자동차 공부

아반떼의 역사를 되짚어보자.

금속세상 2019. 3. 28. 16:31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형태인 세단은 공식적으로 엘란트라로 시작된다. 한국에서 시판된 차명은 모두 통칭하게 되고 한국에서 생산된 차량중 2014년 통계에는 1천만대를 넘었다고 한다. 한국차량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라인은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엑센트가 있다.


과거 아반떼는 엘란트라 프로젝트의 중심이었고 엘란트라의 이름으로 판매를 했었다. 그러나 엘란트라는 사라지고 현재의 아반떼만 살아있다. 당시 아반떼의 역사를 살펴보면 천만대를 넘어선 판매가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물론 이것은 엘란트라가 출시된 시점부터 집계한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아반떼를 6세대까지 분류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토요타에서는 혼다시빅의 경쟁자로 보고 있는데 미국에서 유독 경쟁적으로 대결하고 있다. 코롤라와 시빅의 경우 북미에서 몇만대가 팔리게 되는데 엘란트라는 2만대가 판매된다고 한다.


엘란트라는 지금의 아반떼인데 1세대는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되었고 2세대는 1995년에서 2000년대 까지 생산되었다. 16밸브를 장착한 아반떼는 1995년 3월 16일에 출시를 했고 알파엔진과 베타엔진을 도입했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이 물방울 형상을 하게 되어 디자인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출력이나 성능, 실내공간까지 더해져 아반떼가 시장을 장악했고 안정된 주행감까지 더해져 세피아나 대우 에스페로 모델을 손쉽게 뛰어넘었다.


현재도 준중형급의 판매1위를 기록할 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델이다 게다가 국화율이 99.9%로 완전한 국산화 모델이라 볼 수 있다. 아반떼는 첫날 출시당시 4천대가까이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1만대까지 기록을 세우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된다.


당시 대우차의 누비라가 경쟁상대였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고 아반떼의 위상만 올라갔다. 아반떼는 듀얼 에어백을 장착했고 고급사양의 경우 2DIN CD플레이어 옵션도 적용하게 됐다. 라인업은 1.5 GLS, GLS DLX PACK, 1.8 GLS DLX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립 30주년에는 GOLD트림이 추가되면서 전용가죽시트와 우드그레인을 채택하게 되었고 외부에는 현대로고를 금장으로 바꾸게 되었다. 레터링은 현재의 AVANTE를 그대로 각인했고 휠에는 고급 휠캡을 적용하고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당시 GOLD 트림의 값은 천만원을 훌쩍 넘었다고 한다. 스폐셜 에디션에 속하는 이 차량은 1997년말에 선택사양으로 변경되었고 단종전까지 계속 판매가 되었다. 초기에 구아방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면서 국민차로 등극했다. 이후에도 아반떼 엔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이후 여러가지 부품이 나왔다.


튜닝에 대한 연구가 제일 활발하여 눈꼬리가 올라간 기이한 형태의 브레이크등도 등장했다. 엘란이나 아우디의 경우 랜트라와 동일하게 수출했는데 기아자동차가 권리를 구매하면서 현대자동차는 기아자동차를 인수하게 된다. 이로인해 이름에 대한 문제는 사라진다.